| 서터 케인을 아시나요? | ||
| [매드니스] | ||
| 광인 | 소설 | ||
| sample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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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문화 속의 공포를 대표하는 작가는 누구일까? 많은 사람은 H.P.러브크래프트를 꼽을 것이다. 조금 더 전통적인 사람이라면 에드거 앨런 포와 그다음의 셜리 잭슨을, 혹자는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, 로버트 E. 체임버스, 리처드 매드슨, 딘 쿤츠, 그리고 로버트 블록을 말할 것이고, 유행을 두려워하지 않는 독자들은 스티븐 킹과 그가 칭찬을 마지않는 클라이브 바커, 또는 논쟁적인 할란 엘리슨을 언급할 것이다. 하지만 400만부를 팔아치운 <캐리>와 공포의 미래로 추앙받는 <피의 책>보다 더욱 광기에 가까운 열광을 불러일으킨 작가가 하나 있다. 그는 명실상부한 현대 호러의 거장이고, –열화판 보리스 칼로프처럼 생긴– 킹의 질시와 찬탄을 한 몸에 받는 후발주자이자 괴이의 선구자다. 신이시여, 당신이 원하는 것은 바로 서터 케인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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